치킨 프랜차이즈 순위

치킨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로, 그 인기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다양한 맛과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치킨 프랜차이즈의 매출 순위는
그들의 경쟁력과 시장에서의 위치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매출 순위는 그들의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BBQ, 교촌치킨, BHC 등이 매출 순위 상위를 다투며 대한민국 치킨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맛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의 매출 순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특히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실제로 매출원가의 비율이 증가하였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 TOP 3인 교촌, BBQ, BHC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살펴볼 순서는 임의로 지정하였습니다. 
 
 
 
 

1. 교촌 치킨

교촌치킨은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로 풍미와 특색 있는 소스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가장 무난한 치킨 중 하나인 허니콤보는 오랜 기간 사랑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프라이드와 양념으로 2 분화되어 있던 치킨 시장에 '간장 소스'를 등장시키면서
돌풍을 일으켰던 교촌입니다. 
 
꾸준한 매출을 지키던 교촌치킨은 작년 치킨 가격을 가장 먼저 올리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체이기도 합니다. 
 
2023년 4월 주요 메뉴를 3,000원 가격 인상을 하면서 역풍을 맞은 건데요. 
 
2023년 교촌치킨 매출은 4,449억 원으로 전년보다 -14% 감소하였고,
영업이익은 240억 원으로 전년보다 180% 증가하였습니다.  
 

교촌에프앤비	2022년	2023년	증감
매출액	517,457,457,887	444,950,940,517	-14 %
└ 매출원가 (매출액 대비 비율)	428,111,510,589 (83%)	336,893,310,775 (76%)	-21 %
영업이익	8,840,657,464	24,838,126,050	+180 %

 
교촌 치킨은 2014년부터 업계 1위를 계속 유지하면서 2020년에 증시에 입성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BHC와 BBQ에 밀려 3위까지 내려갔습니다. 
 
2023년 생닭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교촌이 기습적으로 가격을 올린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4월에 가격을 상승하고 2분기부터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였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건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한데요.
 
원가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생닭원가를 낮춘 것이 그 비결로 보입니다.
날개나 닭봉 같은 콤보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촌은 제품 일부분을 태국산으로 사용해 원가를 절감했습니다. 
 
매출원가를 보면 83% 에서 76%로 7%나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타 치킨 프랜차이즈 대비 매출원가가 높았던 교촌이었습니다.
이는 좋은 제품을 사용하였다는 측면도 있겠지만,
앞서 이야기한 부문육(날개, 봉 등)을 사용하다 보니 원가 비중이 높았던 것이 특징입니다. 
 
 
 
 

2. BBQ

BBQ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치킨 프랜차이즈입니다. 
특히 황금올리브로 브랜드 및 홍보효과의 정점을 찍었던 BBQ는 광고 마케팅에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3개 사 중에 유일하게 가격 인상을 하지 않고 동결하였습니다. 
 
2023년 BBQ 매출은 4,731억 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553억 원으로 전년보다 13% 감소하였습니다.  

제너시스비비큐	2022년	2023년	증감
매출액	418,836,527,498	473,186,856,171	+12 %
└ 매출원가 (매출액 대비 비율)	268,310,961,060 (64%)	310,333,525,098 (66%)	+15 %
영업이익	64,127,063,995	55,362,189,531	-13 %

 
BBQ는 코로나 종식 이후 매장에서 치맥을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신규 매장을 열었습니다. 
 
다시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며 매출이 성장했다고 추측이 됩니다. 
 
BBQ 측은 닭고기 가격 상승과 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고,
위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매출원 가기 매출액에 비해 3%가량 더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이 -13%나 나올 정도로 원인제공을 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BBQ는 가격을 인사하지 않는 대신 원가 절감을 선택하였는데요.
100% 올리브유를 '블렌딩 오일(올리브유+해바라기유)'로 변경하였습니다. 
 
BBQ는 지난 2022년 5월 치킨 가격을 2,000원 인상한 후로 동결을 유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의 상태를 본다면 조만간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BHC

BHC는 배달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프랜차이즈로 꾸준한 성장이 돋보이는 회사입니다. 
 
BHC는 2023년 12월 가격을 3,000원 인상하였습니다. 
교촌보다 8개월 늦게 가격을 인상하였고, 12월이다 보니 2023년 매출액에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2023년 BHC 매출은 5,356억 원으로 전년보다 5%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1,203억 원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하였습니다.  

비에이치씨	2022년	2023년	증감
매출액	507,491,760,259	535,619,190,029	+5 %
└ 매출원가 (매출액 대비 비율)	316,143,829,195 (62%)	346,591,375,201 (65%)	+9 %
영업이익	141,826,039,705	120,326,838,656	-15 %

 
 
한편 BHC는 최근 브라질산 닭고기 등 저가 재료로 교체하여 비난을 받았습니다. 
 
브라질산 수입 냉동육 가격은 당연히 국내산 닭고기 보다 크게 저렴하여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었지만 
오히려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는 62%에서 65%로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품질은 떨어졌지만 가격은 올리는 등 전략이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BHC는 배달 강점을 살려 현재 매출액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2024년의 행방은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순위

최종적으로 지난 2년간 치킨 프랜차이즈 순위는 계속해서 바뀌어 왔습니다. 
 
현재 1위는 BHC, 2위는 BBQ, 3위는 교촌입니다. 

아래 표는 지난 2년간 치킨 프랜차이즈 3개사 매출액 및 순위입니다.
 

	교촌치킨	BBQ	BHC
2022년 매출액	5,174억 (1위)	4,188억 (3위)	5,074억 (2위)
2023년 매출액	4,449억 (3위)	4,731억 (2위)	5,356억 (1위)

 
최근 총선이 끝나면서 치킨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업체들이 단가 인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15일 굽네치킨은 9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최대 1,900원 인상하였습니다. 
 
굽네치킨의 영업이익은 83억 원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이후로 영업이익이 100억 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처음인데요.
 
수수료, 인건비, 임대료 상승, 가맹점 수익성 악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이 이유가 되었습니다. 
 

2022년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 수 순위

장기 경기침체기로 들어가는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치킨 프랜차이즈.

매출액이 가맹점 수익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고
가맹점의 숫자와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각 치킨 프랜차이즈별 전략과 수익 방식이 다르고 브랜드 인기순위와 선호도도 다룰 수 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매출 순위는 그들의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BBQ, 교촌치킨, BHC 등이 매출 순위 상위를 다투며 대한민국 치킨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맛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