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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정책/정책 발표

[GTX-C] 창동역 지하화 의미와 부동산 투자

by 북한산호랭이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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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0일, 

윤석렬 대통령 지시에 따라 GTX-C의 창동역 지하화 추진 계획이 국토교통부에서 발표되었습니다. 

 

공약도 있고 아무래도 24년 총선이 다가오기 때문에 숙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고 있네요.

 

GTX-C의 차동역 구간은 2018년 예비타당성조사와 2020년 기본계획을 진행 중,

사업 발주 이후 지상화로 추진되면서 주민과의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심지어 이 과정이 국토부 공무원의 실수로 지하가 지상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국토부장관 원희룡은 이에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의 의겸을 수렴하였습니다.

이에 GTX-C 운행에 따른 소음, 진동 등의 피해 문제를 지하화하면서 해결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GTX의 창동과 도봉 사이를 지하화한다는 내용입니다. 

GTX-C 노선 히스토리

C노선의 남쪽은 은마아파트 진동 이슈로, 북쪽은 창동역 지상화 이슈로 시끄러웠는데 한가지는 해결되었습니다. 다만, 은마아파트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은마아파트는 계속해서 민원을 넣고 반발할 것으로 보이는데, GTX-C 사업의 마지막 변수로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창동-도봉 구간이 지하화되면 어떤 것이 좋아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창동역 지하화 내용

창동역 지하화라는 단어에서 알수 있듯이,

창동역에 새로운 GTX 노선이 지상으로 추가되지 않게 되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정확히는, 

창동역에서 도봉산역까지 GTX 노선을 지하화는 내용입니다. 

 

과거 국토교통부의 창동역-도봉산역 지상화 변경안

 

배경을 설명드리면 기본적으로 노원일대에는 1호선과 각종 기차가 지나가는 경원선이 있습니다.

창동역에도 경원선은 지나가지만 추가적으로 GTX노선까지 지상으로 계획된다는 점에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 과정이 지하로 계획되었던 GTX 노선 계획이 공무원의 실수로 지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수상한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일단 그렇게 진행되었고, 도봉구가 공익감사를 요청하면서 재검토 되었습니다. 

 

조금 돌아오기는 하였지만,

결국 GTX-C는 경기도 양주 덕정역에서부터 경기도 수원역까지 이어주는 기나긴 호선이고

은마아파트의 곡소리만 이겨낸다면 내년 초에는 착공 가능해 보입니다. 

 

2023년 현재 GTX-C 창동역 지하화 개념 - 국토교통부 자료 제공

 

 

문제는 비용입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움은 당시 지상화로 견적을 했기 때문에 지하화 한다면 3,800억원의 견적 차이가 납니다. 

이 비용에 대한 설명은 아직 없는 상태인데 과연 현대건설 컨소시움과 어떻게 해결할지 의문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접근을 한다면 민간기업인 현대건설 컨소시움에서 이 비용을 다 감당할리는 없습니다.

 

결론은 원장관이 설명해주었는데,

공사비 증액 부분은 세금으로 충당하고

운영과 관련된 추가 비용은 민간기업인 현대건설 컨소시움이 감당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 공간을 이용하지 않는 노도강 지역 사람 이외에는 GTX-C노선의 지하화로 득보는 것이 없는데,

아쉬운 세금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2028년 개통이 목표인 GTX-C의 빠른 착공과 공사 진행을 바랍니다. 

 

 

 

 

 

 

 

 

 

창동역 인근 개발 호재 (부동산 호재)

창동역 인근의 환경이 개선되는 것이 가장 큰 호재입니다. 

기본적인 공사로 인한 진동, 먼지 등의 피해가 있을 것인데, 최소화될 수 있습니다. 

 

미관적으로도 외부에 철도가 있는 것 보다는 지하화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쾌적하죠.

 

무엇보다, 창동역 인근의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상에서는 여러가지 공사들의 간섭이 예상되지만 이러한 점이 개선되면 공사 속도가 올라옵니다. 

 

추가적으로, GTX-C호선이 실제로 준공이 된다면 교통 호재로 작용하여 부동산 가격에 긍정적입니다.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창동역 인근의 아파트들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노도강 지역에 오래된 아파트가 많고 신축이 없다는 점.

그리고 재건축 시기가 다가왔고 현재 높은 금리와 경기 침체 여파로 부동산 가격이 저점인 점을 고려할 때,

노도강 핵심지역에는 재건축 물건에 진입해보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으로 보입니다. 

 

 

본인의 보유 자본에 맞춰서 고민해봐야 겠지만 결국 노도강은 서울 중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입니다.

 

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14분 컷으로 가능한 GTX-C.

그렇다면 청량리역은 몇 분 컷일까요?

왕십리역, 혹은 인덕원 역은 어떨까요? 

 

이번 호재로 단순히 창동역을 볼 것만이 아니라 다양하게 검토를 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GTX-C를 콕 찝어서 발표한 만큼 착공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고,

2024년 4월에 있을 총선 전까지 착공을 해준다면 더 없이 행복한 뉴스입니다. 

 

 

GTX 노선의 소식과 호재는 언제나 있었고 언제나 미뤄져왔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 GTX 노선이 준공되어 사용이 되면서 이득을 볼 장소를 미리 선점하시길 바랍니다. 

 

예시로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어느 지역이 혜택을 보고 가격이 상승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서울 중심지, 강남, 삼성, 여의도 등의 핵심 장소와의 접근성이 결국 부동산 가격을 형성할 것입니다.  

 

 

신축이 없고 인프라가 부족한 노도강 지역의 인프라 확충 뉴스에 대해서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나가겠습니다. 

 

 

 

 

 

아래는 국토교통부의 원본 자료입니다.

230511(조간)_GTX-C_창동역_지하화_한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pdf
0.2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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