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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정책/정책 발표

아파트하자 건설사 순위 (2024년)

by 북한산호랭이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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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23년 9월에 이어 2번째로 공개하였습니다.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공동주택 하자 관련 분쟁을 법원을 대신해

해결하고자 2009년에 국토교통부에 설치하였고 하자 현황을 작년부터 공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시작된 이 발표는 건설사로 하여금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자판정 심사를 받은 총 11,803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55%(6,483건)입니다. 

2023년 60.5%보다는 5%가량 내려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파트 하자가 많은 건설사의 순위와 주요 내용을

아래에서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아파트하자 순위

2023년 아파트 하자 순위 발표(2023년 9월 25일) 이후 최근 6개월인

2023년 9월부터 24년 2월 기준으로 하자판정이 결정되었습니다. 

 

하자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주)대송으로 총 246건입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 109건→GV종합건설 85건→태영건설 76건→플러스건설 76건으로 TOP 5입니다. 

 

순위는 하자심사 결과 하자로 판정받은 세부 하자가 많은 건설사 순위입니다. 

 

하자는 준공 및 분양한 아파트 물량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순위에서 유독 순위가 올라가거나 내려간 건설사들은 시장에 공급한 물량도 함께 고려가 필요합니다. 

순번 건설사 하자심사 접수 하자 판정 직전 순위
사건수 세부하자수 사건수 세부하자수
1 (주)대송 252 257 241 246 (95.7%) -
2 현대엔지니어링(주) 31 192 22 109 (56.8%) -
3 지브이종합건설 12 86 12 85 (98.8%) -
4 (주)태영건설 77 93 72 76 (81.7%) -
4 주식회사플러스건설 78 78 76 76 (97.4%) -
6 (주)시인건설 84 151 44 72 (47.7%) -
7 (주)대우건설 138 298 15 52 (17.4%) -
8 (유)신호건설산업 11 70 10 50 (71.4%) -
9 우미건설(주) 17 83 10 45 (54.2%) 7
10 (주)서한 7 49 5 39 (79.6%) -
11 제일건설(주) 35 75 23 38 (50.7%) -
12 지에스건설(주) 105 163 19 34 (20.9%) 1
13 대우산업개발(주) 8 35 4 29 (82.9%) -
14 (주)부원건설 5 29 3 25 (86.2%) -
15 (주)한양 27 48 14 23 (47.9%) -
16 코오롱글로벌(주) 13 38 5 21 (55.3%) -
17 (주)대광건영 5 30 3 20 (66.7%) -
17 (주)호반건설 19 77 6 20 (26.0%) 15
19 (주)포스코건설 41 109 6 19 (17.4%) -
19 롯데건설(주) 31 96 7 19 (19.8%) 13

 

작년의 자료에서 세부하자수 접수건 대비 판정 비율은 대부분 50% 이하였습니다.

하지만 올 해 자료에서는 아파트 하자 건설사 중 대송은 95% 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부 하자 건수도 많지만 인정 비율이 많다는 건 시공상 오류가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브이건설, 태영건설, 플러스건설, 대우산업개발, 부원건설 등이 80% 이상입니다. 

 

여러 모로 올해 아파트하자가 많은 건설사는 신규로 진입한 회사가 많습니다.

우미건설, 지에스건설, 호반건설, 롯데건설을 제외하고는 신규 진입인데요.

 

이 명단에 자주 등장하는 회사는 좋은 시공사로 볼 수 없겠죠.

 

 

최근 5년인 

2019년 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살펴보면,

GS건설 1,646건→계룡건설산업 533건→대방건설 513건→SM상선 413건→대명종합건설 368건입니다. 

 

지에스건설이 압도적으로 하자건수가 많은데요.

붕괴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GS건설은 최근 들어 시장에서 많이 잠잠한 편입니다. 

 

최근 5년(19.1~24.2) 세부 하자수가 많은 건설사 20개 - 국토교통부 자료

 

참고로, 2023년 9월에 발표된 자료에서는 GS건설이 하자건수가 1위였습니다.

아파트 하자 순위 1위 GS건설은 2024년 3월 자료에서는 12위로 내려갔습니다. 

 

참고로 작년 포스팅을 연결해 드립니다.

2023.10.04 - [건축 정책/정책 발표] - 건설사 하자판정건수 순위 TOP 20위 (하자 1위 GS건설)

 

건설사 하자판정건수 순위 TOP 20위 (하자 1위 GS건설)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9월 25일 건설사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정확히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하자신청 및 처리 현황가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한 건데요

nchanggo.tistory.com

 

 

 

하자접수 및 처리 현황

주요 하자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기타인 침하, 고사, 소음, 악취, 누출 등을 제외하면

평균적으로 기능불량(조명, 주방후드, 인터폰, 위생설비 등)이 가장 많은 10%이고,

균열이나 들뜸 및 탈락이 9.1%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로, 누수, 오염 및 변색이 이어서 7%에서 6% 정도입니다. 

 

 

 

공사를 진행하면서 오염이나 변색은 공사 인부들에 의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도 관리하는 사람의 능력으로 커버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누수와 균열 같은 경우는 안전과도 연결되고 추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심각한 하자로 볼 수도 있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매매하는 아파트인 만큼 확실한 품질 보증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의 갈등을 해결해 주는 중간 역할이 있기에 다행이라 생각이 됩니다. 

 

특히 아파트 하자의 내용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건설사에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하자심사분쟁위원회를 통해서 해결을 하시면, 

건설사도 이러한 수치가 공개되기 때문에 더 신경 써서 처리해 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아파트 하자 건설사 순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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