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마다 KB부동산에서 부동산 아파트 통계 분석자료를 발표합니다.
이번 통계자료는 3월 4일 자 기준으로 작성된 자료입니다.
결론부터 먼저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0.03% 하락, 전세 0.15% 상승
경기 아파트 매매 -0.04% 하락, 전세 0.08%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 -0.03% 하락, 전세 0.05% 상승
전체적으로 매매 추세는 소폭 하락하였고,
전세 추세는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아래에서 더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 매매 가격 / 전세 가격 동향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0.03%로 소폭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2월 19일 기준 -0.04%,
2월 26일 기준 -0.03%,
3월 4일 기준 -0.03% 로 3주간 연속해서 하락을 하는 중입니다.
상대적으로 더 하락한 곳은 도봉수(-0.14%), 용산구(-0.11%), 양천구(-0.07%), 동대문구(-0.06%)이고,
마포구(0.02%)만 미미하게 상승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울시 아파트 매매 가격은 큰 변동 없이 소폭 하락했고,
바닥을 다지는 추세로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0.15% 상승했습니다.
중구(0.37%), 구로구(0.33%), 서대문구(0.31%), 도봉구(0.31%), 동작구(0.29%)로 상승했고,
강동구(-0.06%)와 금천구(-0.02%)만 하락했습니다.
전세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하방 지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매매가격도 상승을 하게 됩니다.
다만, 아직 이렇다 할 정도의 지표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총선 후의 금리와 정책 방향에 따라 시장이 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수자 & 매도자 동향
서울의 매수 우위지수는 지난주 26.5와 유사한 27.1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건데요.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의 지수이며,
100을 초과해야 '매수자가 많다'를 의미하기 때문에 아직 부동산 심리는 매우 위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그래프의 추세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을 기준으로 하고 있고, 나머지 5개 광역시의 경우는 소폭 하락하는 추세를 볼 수 있습니다.
지방 아파트 매매는 부정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리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3% 하락, 전세는 0.05% 상승을 보였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아직까지는 마이너스의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구가 집중되는 서울/경기권을 함께 보는 것이 전체적인 부동산 추세를 보는 방법이고,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여전히 매수문의보다는 매도 의사가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아직까지는 상승 추세로 옮겨가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 매매 가격은 아직 추정하기 어렵고,
매매 및 전세 타이밍 상 현재보다는 하방이 조금 열려있을 수 있습니다.
타이밍을 고려하실 때 아직은 관망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신생아 특례대출 및 각종 부동산 규제 등을 정부에서 풀어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정 시기 이후는 상승 추세로 바뀔 수 있어 보이고
아파트 매매도 고려 가능해 보입니다.
현재, 3월까지는 아파트 거래가 다시 감소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저가매물 소진 후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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