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혁신의 상징이고 시가총액 1위 기업이죠.
그리고 그 뒤를 이어가는 기업으로 테슬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 2023년 4월 26일,
워싱턴 DC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일론머스크가 만났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테슬라의 대표인 일론 머스크가 먼저 제안을 해서 만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사업가 입장에서 대한민국에서 어떤 장점을 보았을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현재 우리나라가 배터리 강국으로 조명을 받고 있으니, 여러모로 이득이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일론 머스크는 2022년 연말에 윤석열 대통령의 기가팩토리 유치를 간접적으로 깠었는데요.
아시아 기가 팩토리 설립이 인도네시아로 잠정 협의가 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만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테슬라의 기가 팩토리 설립을 기대하고 있는 바입니다.
윤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한국에 투자를 할 경우,
입지, 인력,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일론 머스크는 다음과 같이 답변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한국은 기가팩토리 투자지로서 매우 흥미롭고 여전히 최우선 후보 국가 중 하나"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것"
다시 애플과 테슬라의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2012년에 $12 ~ $16였던 애플의 주가입니다.
당시 환율이 1,100원 정도였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애플의 주식은 13,200원~17,600원이었습니다.
2023년 현재 환율이 1,300원으로 보고 애플 주가는 $163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211,900원이네요.
지난 10년간 애플 주식을 1,000개만 가지고 있었어도 1,760만 원이 2억 1,190만 원이 되는 일이 생기네요.
10년간 10배 이상의 수익입니다.
1년에 1배씩 오른 것도 아니고, 사실 10년간 보유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적당한 금액과 규모로 투자해서 장기로 꾸준히 가져가는 것만큼,
배당금까지 생각을 한다면 개수의 논리도 중요하죠.
특히 액면분할을 통해 주식 개수가 증가하는 경험을 하기 위해선 오랜 기간(3-10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테슬라는 제 2의 애플로 이야기 됩니다.
2010년에 애플에 투자하지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을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애플에 이어 테슬라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2번째 기회가 온 것으로 판단됩니다.
2020년부터 테슬라가 국내에서 핫해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이라 이견은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테슬라와 주가에 대해 알게 된 시점입니다.
2020년 5월, $46.75(액면 분할 전, $140)였던 주가는 최고 2021년 11월 $407를 기록하고,
2023년 4월 현재 $160입니다.
3년 사이에 많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3배 넘게 올랐습니다.
참고로 2022년 8월 테슬라는 1/3의 가격으로 액면분할을 했습니다.
가격이 내려가고 갯수가 늘어났죠.
그만큼 가격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져 더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2022년 전에 주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갑자기 주식 수가 3배로 늘었습니다.
추후 테슬라의 배당금이 지급된다면 주식 수가 제일 중요하겠죠.
현재 테슬라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그럴 여유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추후 배당금을 지급한다면 그 기준은 EPS가 될 것입니다.
EPS는 주당 순이익을 의미하고,
그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1주당 그 기업의 이윤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말하면 그 기업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높을수록 좋습니다.
게다가 EPS가 계속해서 우상향 한다는 것은 이 기업의 마진이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의미이고,
몇 년간의 EPS 추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주당순이익(EPS)는 0.85달러입니다.
생각보다 낮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EPS(TTM)의 그래프를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TTM은 직전 12개월의 수치를 의미합니다.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수많은 규제들과 가격인하 등으로 인해 주당 순이익은 감소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단정할 수 없지만 놀라운 속도로 성장중인 것은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하죠.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성장하는 기업은 과거의 EPS와 앞으로의 EPS를 꾸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애플과 마찬가지로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EPS가 우상향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런 머스크는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고 공장회사라고 이야기합니다.
테슬라는 단순한 자동체 제조업 뿐만 아니라, 배터리, 프레임, 제조까지 공업화(기계화)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SPACE-X, 솔라시티, 뉴럴링크, 보링컴퍼니 등 다양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통계·경제 이야기 > 테슬라 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Tesla Model 3 Highland: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페이스리프트 (0) | 2023.09.04 |
---|---|
테슬라 투자보고서 - 2023년 2분기 실적 (0) | 2023.08.20 |
전기차 보조금 개편 : 23년 테슬라 전기자동차의 가격과 보조금은? (1) | 2023.07.16 |
[가격 인하] 테슬라 Model Y RDW 5,699만원 (0) | 2023.07.14 |
Giga Nevada battery and Semi manufacturing update : 테슬라 네바다주 기가 팩토리 증설 업데이트(영상) (0) | 2023.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