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2구역 재건축조합이 주최하는 '재건축 설계공모 작품 전시회'가 이슈입니다.
이곳은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으로 오랫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5월 19일까지 설계공모를 받아서 마감을 하였고,
국내 설계사무소끼리 컨소시엄 불가 조건이 있었고 해외 설계사무소와 컨소시움을 유도했습니다.
설계홍보 부스는 이번 6월 21일까지 운영할 예정인데
관계자 외 일반인은 출입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난 6월 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사공원 앞에서 천막을 세워서 홍보전에 돌입했는데요.
국내 설계사로는 삼우종한건축사사무소,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디에이건축 3개사입니다.
줄어서 삼우, ANU, DA로 부르겠습니다.
후보 가. 삼우+마이어 파트너스
후보 나. ANU+SMDP
후보 다. DA+도미니크 페로
설계비 100억 이상인 근래에 보기 힘든 규모의 조합설계사 선정 과정입니다.
해외설계사와 모두 컨소시엄으로 안을 제시하였고, 앞으로의 진행과정이 궁금해집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외 설계를 한다고 해서 그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어느 정도 디자인 방향과 특성을 잡아주면 국내 설계사무소의 똑똑이들이 그것을 모두 표현해 냅니다.
하지만 해외설계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디자인 방향성이 기존의 아파트와 달라진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입니다. 국내 설계사무소가 대부분의 작업을 하더라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볼 수 있죠.
가장 비싼 땅에 지어지는 재건축,
어느 건축사사무소와 건설사가 선정이 되어 어떤 건축물이 지어질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압구정 2 구역 - 설계 개요
압구정 2 구역은 신속통합기획으로 진행됩니다.
참고로 2~5 구역이 신통기획에 참여 중입니다.
서울시와 민간이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초안부터 함께 만드는 제도로 추진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기획안은 서울시가 먼저 마련한 내용이고,
조합에서 조설계사 선정을 하면서 계획은 조금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압구정은 6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있고 모두 24개의 단지로 10,468 가구가 있습니다.
강남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장이 될 것이고,
현재 화려한 설계사무소 선정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압구정역 일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됩니다.
용적률이 더 늘어나서 더 많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압구정-서울숲 보행로가 신설되어 성수동과 연결됩니다.
외부순환도로와 덮개공원을 신설하는 추진 방향이 있어서 한강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압구정 최대어로 불리는 3 구역은 용적률 322.6%까지 올리는 방안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이고,
최대 50층 정도로 예상됩니다.
만약 창의적인 디자인이 적용되면 70층까지 가능하게 한다는데,
다들 70층을 2번째 대안으로 만들어놓고 제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의도 같은 업무지구는 70층이 어울려 보이지만 압구정에는 50층 규모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비싼 땅에 지어지는 재건축 아파트,
한강변의 답답한 성냥갑 아파트들이 어떻게 변모할지 기대됩니다.
[압구정 2 구역 개요]
-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
- 구역: 압구정 2 구역(현대 9, 11, 12차 아파트)
- 사업 방식: 신속통합기획 (2021년 말 신청)
- 면적: 205,478m² / 62,157평
- 연면적: 652, 913m² / 197,506평
- 지상연면적: 약 423,639m² / 128,151평
- 용적률: 300% (미정)
- 세대수: 2,700세대 (미정, 기존 1,924세대)
- 층수: 49층
- 설계비: 143
입지가 좋은 건 모두가 알고 있을 겁니다.
오세훈 시장의 '그레이트 한강'의 성수동에서 이어지는 보행교와도 연관되어 있는 노른자 땅입니다.
아파트 업계의 큰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이는 압구정동 재건축의 3가지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각각의 포스팅은 별도로 하고 이번에는 3개를 모아놓고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설계안 비교(가, 나, 다 후보군)
3개의 국내외 설계사무소 모두 유명하고 화려한 곳입니다.
(가) 후보인 삼우는 미국 회사인 마이어 파트너스(리처드 마이어)와 컨소시엄,
(나) 후보인 ANU는 미국 회사인 SMDP와 컨소시움,
(다) 후보인 DA는 프랑스 회사인 도미니크페로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참고로 3개 회사 외에도 국내 설계사무소 중 상위 3위에 속하는 희림건축도 MVRDV라는 네덜란드 회사와 컨소시움을 구성하였다가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SWA라는 조경회사는 부르즈 칼리파와 디즈니랜드의 조경을 맡았었는데,
이번에 (가) 삼우와 (나) ANU 양다리를 걸쳐 조경을 제안하였습니다.
각 후보 별로 특징들만 간단하게 살펴보고 다음 포스팅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가) 삼우 + 마이어 파트너스
한강변에서 바라본 뷰인 메인 조감도입니다.
하얀색 커튼월 건물이 시원시원하게 땅에 꽂혀있는 느낌이 들어 스타트가 좋습니다.
뒷면에 임대동 2개 동을 제외하고 앞동 7개 동이 아주 시원하게 49층 규모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큰 광장은 없지만 한강변으로 양팔을 벌린 듯한 배치 제스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처드 마이어는 백색 건축가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러한 것을 차용해서 건물이 커튼월임에도 불구하고 하얀 느낌을 강조하고 있네요.
여러 내용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특징 몇 가지만 설명하겠습니다.
기존 신속통합기획에서 제시한 배치는 11개 동에 2,700세대였습니다.
하지만 삼우의 제안은 9개 동에 2,510세대로 대형평형을 늘리고 동을 2개나 줄였습니다.
그만큼 단지 내 건폐율도 낮아져 더 쾌적해졌고 한강 조망이 유리해졌습니다.
위 조감도에서 제일 왼쪽 주동을 보시면 노란색으로 빛이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한강 조망용 스카이 커뮤니티인데요.
최상층에 3개 층, 2개 층을 오픈하여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스카이커뮤니티를 제안하였습니다.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 펜트하우스가 아닌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20층 정도의 높이에는 인피니티풀이 있는 커뮤니티를 제시하였습니다.
아마 피난층을 설정하면서 해당 층에 커뮤니티를 넣은 것으로 보이고,
너무 높지 않은 곳에 위치상이나 상징성 면에서도 좋은 위치를 선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우 설계안의 특장점은,
세련되고 통일된 형태의 백색 커튼월 디자인과 선택과 집중이 잘 되어있는 커뮤니티입니다.
삼우 설계안의 아쉬운 점은,
광장이 없어 단지 내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빈약한 문주, 상가, 지상 커뮤니티 시설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의 타이틀을 가져오기 위해 무리하게 리처드 마이어를 선택한 점과
그의 디자인을 흉내내기 위해 어설프게 디자인을 한 것 같은 아쉬움이 듭니다.
주거보단 오히려 업무 단지, 혹은 오피스의 느낌이 납니다.
하나하나 뜯어서 보니 디테일들과 디자인은 들어가 있지만
투표로 선정되는 조합 사업의 특성상, 여러 사람의 마음을 얻기에는 애매한 느낌이 듭니다.
(나) ANU + SMDP
(가) 후보였던 삼우의 안은 북서쪽 한강변에서 바라보았고,
(나) 후보인 ANU는 북동쪽에서 바라본 조감도입니다.
스카이브리지와 클라우드 9로 부르는 공간들, 저층부 특화 등이 특징으로 보입니다.
배치 특성상 조금 답답해 보이고 땅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49층이고 2,500세대를 제안했습니다.
임대 분리가 좀 애매하게 돼서 아쉬운 점이 있긴 한데 중앙부 광장을 크게 가져간 장점이 있습니다.
조감도를 보면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것이 조합원안 주동수가 11개 동인데,
ANU는 12개 동으로 제안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가)와 (다)의 설계안이 9개 동인데 12개 동으로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유일한 장점이라면 주동을 얇게 디자인하여 밀도가 낮고,
광장을 축구장 10개 크기, 즉 22,500평의 광장을 제안하였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자료를 가져와 화질이 안 좋은 점 양해 바랍니다.
한강공원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디자인에 반영한 점과 광장을 크게 만든 점은 좋아 보입니다.
지붕 디자인까지 고려하여 어디서 보아도 통일성 있는 디자인도 괜찮습니다.
조감도나 투시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면부에 있는 5~8개 동에 모두 스카이커뮤니티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카이 브리지도 중간층에 하나 최상층에 하나를 두었고, 클라우드라는 개념으로 2개 동에 적용해
총 4개의 스카이 브리지를 7동에 설치했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없었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재건축 재개발 업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자주 보던 디자인 스타일로 아쉬움은 남습니다.
압구정만의 오리지널리티는 떨어져 보이네요.
다른 작품과 비교하는 건 다음 포스팅에서 진행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재건축에서 좋아하는 아이템들은 역시 알차게 제안하였습니다.
100% 한강조망, 건폐율 15%, 특화 단위세대 19개 타입, 커뮤니티 11,000평 등이 있습니다.
상가, 문주, 광장, 조경 등 디테일한 부분에 역시 강합니다.
무엇보다 ANU는 테라스제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층부에는 자글자글하게 테라스를 만들어서 디자인적으로도 포인트가 되고,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는 외부공간이 있다는 건 아파트에서 가장 큰 장점이 됩니다.
또한, 최상층에는 클라우드 형태의 펜트하우스로 제안했는데 일부는 커뮤니티로 보이는 이 부분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본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상 브리지에 펜트하우스를 넣는다는 것이 무리수도 보이기도 하고
전망 측면에서도 오히려 뻥 뷰가 있는 게 아니라 세대 간 간섭이 있을 것 같아 난해한 부분이 있습니다.
스카이브리지의 단점에는 항상 하부 세대들의 음영이 문제로 대두됩니다.
이렇게 많은 브리지와 클라우드들이 상징성 외에는 득 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보이고,
적용의 수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디벨롭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ANU 설계안의 특장점은,
노려한 디자인과 만족할 만한 아이템들, 그리고 큰 광장이 제안되었다는 점입니다.
ANU 설계안의 아쉬운 점은,
너무 일반적인 디자인과 클라우드로만 상징성을 가져가려고 했다는 점입니다.
상대적으로 배치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 DA + 도미니크 페로
한강변에서 바라본 뷰인 메인 투시입니다.
6개 동이 시원하게 나를 감싸주는 듯한 배치 스타일입니다.
뒷면 임대동 3개 동을 제외하고 앞동 6개 동으로 타사 대비 개방성이 높습니다.
층수는 마찬가지로 49층입니다.
도미니크 페로는 조금 극단적인 자연광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건축물이 자연을 해치면 안 되고 자연을 최대한 건축물 안에 담으려고 하죠.
그 예시가 이화여대 ECC처럼 땅으로 묻어버리거나 여수 예울마을 구조물처럼 자연과 한 몸이 되거나,
이번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처럼 심플하게 디자인을 하는 성향이죠.
배치에 혁신을 가져온 (다) 안은 명백한 장단점이 있습니다.
광장을 넓게 만든다는 것은 비움으로써 경치를 가져온다는 개념이 있는데요.
이렇게 큰 광장을 중심으로 아파트를 배치해 주면,
각 세대에서 한강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차경의 개념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중앙에 커다란 원형의 광장은 극단적인 장점으로 보입니다.
무려 36,000평에 달하는 광장인데요. 축구장 16개의 크기입니다.
주동수도9개 동으로 개방감을 이루 말할 수 없고,
커뮤니티도 세대당 3평, 지하주차장도 세대당 3대로 하이엔드의 끝판왕임을 보여줍니다.
프랑스인의 감성과 디테일이 보이고 1개의 주동은 금색빛깔의 재료로 마감하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차별성에 있어서는 (가) 후보와 (나) 후보와는 확실히 있어 보입니다.
그만큼 리스크도 커 보이는데요.
같은 대지 안에서 같은 용적률에서 건축 배치를 하고 설계를 하다 보면 목표점에 따라 장단점이 나눠집니다.
(다) 후보 안처럼 넓은 대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물 하나의 밀도를 높일 수밖에 없죠.
밀도가 높아지면 건물은 뚱뚱하고 못생겨 보입니다.
그렇다면 층수가 49층으로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다)의 DA안은 (나)의 ANU안보다 훨씬 넓은 광장과 주동수를 보여줄 수 있었을까요.
정답은 아래 주동 평면도를 보시면 됩니다.
한 층당 세대수가 8세대가 있습니다.
참고로 각 후보별 세대수는 (가)는 6세대, (나)는 4세대입니다.
즉, (나)의 ANU 안이 주동수가 많고 답답해 보이는 대신 실제 아파트 이용면에서는 쾌적합니다.
주동과 주동 사이에 시선 간섭은 있어도 같은 주동 내에서 바로 옆집이 보이는 경우는 없는 거죠.
반면, (다) 안의 주동평면도를 보시면
바로 옆집의 방들이 우리 집 거실에서 보이는 직각형태입니다.
각자의 거실에서는 다른 세대가 안보이겠지만 작은방은 항상 커튼을 닫아놓고 생활해야겠죠.
이러한 불편을 감안하여 작은 방 2개와 타 세대의 거실을 면하게 해 간섭을 최소화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프라이버시 침해는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이러한 주동에도 불구하고 세대당 1대당 엘리베이터를 설계하여 편의성과 프라이버시는 도모했지만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공용부 면적과 복도 길이도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커뮤니티는 한강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렸고,
입주민들의 품격을 생각하여 갤러리와 수장고를 제안했다는 점이 재미있어 보입니다.
6개의 스카이커뮤니티로,
각 주동에서 다른 동 사람들과의간섭 없이 커뮤니티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네요.
DA 설계안의 특장점은,
감각적인 배치와 어쩌면 아파트 단지 상 가장 큰 광장이 제안되었다는 점입니다.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고려한 1세대 1 엘리베이터나 갤러리 수장고 등의 고민 흔적이 보입니다.
DA 설계안의 아쉬운 점은,
무리한 주동타입 제안과 프라이버스 침해입니다.
하지만 DA와 도미니크 페로의 안은 극단적이고 이국적인 광장 조경 한방으로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압구정 2 구역 설계안 요약
(가), (나), (다) 안 모두 특장점이 명확한 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나)의 ANU는 69층 안도 함께 제안했지만 기본적으로 49층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 세련됨
(나) 노련함
(다) 혁신
개인적인 품평을 하자면,
(가) 삼우+마이어파트너스 안은 세련된 디자인과 배치는 좋아 보입니다.
다만 커튼월 아파트에 살아본 사람은 한강변 앞에 저런 스타일의 설계는 불가능한 것을 알 겁니다.
너무 좋은 땅에 아파트만 있고 광장이 없다는 단점은 계속해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한, 한강변 100% 조망 가능이라고 하지만 일부 세대는 정말 서쪽으로 간신히 보이는 개념이라 배치에서 마이너스가 있습니다.
(나) ANU+SMDP 안은 전형적인 재건축, 재개발의 설계안 같습니다.
노련함이 보이지만 흥미로운 요소나 감탄할만한 요소가 빠진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저렇게 휘황찬란하게 브리지를 달고 제안하는 것은 오랜만이라 반갑기는 하지만,
오히려 지방 재건축 재개발 제안서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디자인과 아이템이라 아쉽습니다.
(다) DA+도미니크 페로 안은 혁신적인 배치와 광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항상 모든 일에 장, 단점이 있듯이 평면이나 주동형태에서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넓은 광장과 디자인 등이 디벨롭된다면 더 좋은 계획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나)는 극단적으로 한강변으로 주동을 가까이 배치하였고
(다)는 극단적으로 한강변에서 멀어져 있다는 점에서 비교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로는 (가)가 그 절충점으로 보이고 삼우와 삼성물산의 관계,
그리고 입지 좋은 땅의 조합원들 성향상 래미안을 원할 것이라는 점에서 가장 유리해 보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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